Cursor AI: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 IDE 체험기
오늘은 개발자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는 Cursor AI를 직접 써본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단순한 코드 자동완성 수준을 넘어, GPT·Claude·Gemini 같은 최신 모델을 활용해 코드 작성, 리팩토링, 디버깅까지 지원하는 AI IDE라 불리죠.
하루 10분, 누구나 할 수 있는 AI 실험실!
업무, 글쓰기, 커뮤니케이션까지… AI 초보자인 제가 직접 무료 AI 도구 20가지를 써보며 어떤 점이 쉬웠고, 어디서 막혔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정리해봅니다. 기능, 무료 한도, 사용법, 추천 활용법까지 직접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개합니다.
1) Cursor AI는 어떤 도구인가요?
Cursor AI는 VS Code 기반에 AI 기능을 통합한 개발 환경(IDE)입니다.
겉으로 보면 VS Code와 거의 똑같지만, 내부에는 AI 모델 호출 기능이 붙어 있습니다.
- OpenAI GPT, Anthropic Claude, Google Gemini 같은 모델 선택 가능
- 코드 자동완성(Tab) + 대화형 AI(Agent) + 파일 단위 수정 지원
- 팀 단위 협업 및 코드 리뷰에도 활용 가능
즉, 단순한 "자동완성" 도구라기보다는 개발자와 함께 코드를 쓰는 AI 페어 프로그래머에 가깝습니다.
2) 무료로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Cursor AI는 무료 플랜(Hobby)을 제공합니다.
단, 무료 플랜은 기능 제한이 있어서 체험판 성격에 가깝습니다.
요금제 구조 (2025년 9월 기준):
- Hobby (Free)
- 2주간 Pro 체험 가능
- 제한된 Agent 요청
- 제한된 자동완성(Tab completions)
- Pro ($20/월, 추천)
- 무제한 자동완성
- Agent 확장 사용
- 큰 문맥 창 지원 (긴 코드 이해 가능)
- 백그라운드 에이전트 기능
- Pro+ ($60/월)
- OpenAI, Claude, Gemini 모델 사용량 3배 확대
- Ultra ($200/월)
- 모델 사용량 20배 확대
- 신규 기능 우선 접근권
👉 결론적으로, 무료 플랜은 맛보기에 가깝고, 실제 개발에 쓰려면 Pro 이상을 구독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도 참고하세요.
3) 실제로 써본 후기 (UI/UX/결과물)
제가 직접 Cursor AI를 설치하고 1~2시간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커서 홈페이지(https://cursor.com/)로 가셔서 프로그램 다운로드 받은 후 설치해 줬습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켜면 로그인 진행해야하구요, 계정은 구글 계정과 연동해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셋팅도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첫인상은 “VS Code랑 똑같네?”였습니다.
프로그램 실행 화면 살펴보기
Cursor AI를 실행하면 먼저 시작 화면이 나타납니다. 화면 중앙에는 Cursor 로고와 함께 "Sign in" 텍스트가 보이고, 그 아래 세 가지 옵션이 나타납니다:
- Open project → 기존 프로젝트 폴더 열기
- Clone repo → Git 저장소 복제하기
- Connect via SSH → 원격 서버 연결
우측에는 "New Chat" 창이 열려 있어서 바로 AI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Plan, search, build anything" 플레이스홀더 텍스트가 보이죠.
프로젝트를 열면 VS Code와 거의 동일한 화면이 나타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눈에 띕니다:
- 우측에 AI 채팅 패널 → "New Chat" 버튼으로 AI와 실시간 대화
- 하단 상태바에 "Cursor-Tab" → AI 자동완성 기능 활성화 상태 표시
- 상단 우측에 모델 선택 아이콘들 → GPT-4, Claude, Gemini 중 선택 가능
- 코드 작성 시 회색 텍스트로 AI 제안 → Tab 키로 수락, Esc로 거부
실제 사용 경험:
- 설치 후 UI는 익숙한 VS Code 스타일 → 학습 곡선 거의 없음
- 코드 작성 중에 Tab 자동완성을 누르면 자연스럽게 이어서 제안
- 함수 단위로 “이 코드 리팩토링해줘”라고 하면 꽤 깔끔하게 리팩토링 제안
- 에러 로그를 붙여넣으면, AI가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힌트를 줌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파일 단위 수정 기능입니다.
단순히 몇 줄 완성하는 게 아니라, 전체 파일을 분석해서 “더 효율적인 구조”를 제안해줬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 무료 플랜은 모델 호출 제한이 금방 걸림
- Pro 이상을 써야 진짜 ‘페어 프로그래밍’ 느낌이 남
4) 추천 활용법 (누가/언제/어떻게)
- 프리랜서 개발자 → 빠르게 코드 작성하고 디버깅할 때 큰 도움
- 스타트업/팀 프로젝트 → 팀 단위 코드 리뷰 자동화, 협업 효율성 향상
- 개발 공부하는 학생 → Copilot 대체재로 가볍게 체험 후 학습 지원
활용 팁:
- 짧은 함수는 Copilot보다 크게 다르지 않음 → 파일 단위 수정 요청을 적극 활용
- API 문서를 붙여넣고 “이 API로 로그인 기능 짜줘”라고 하면 기본 뼈대 코드 생성 가능
-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 boilerplate 코드 뽑을 때 특히 편리함
5) 비슷한 대체 도구가 있다면?
Cursor AI와 비교할 만한 대체 도구도 많습니다.
- GitHub Copilot: 가장 많이 쓰이는 AI 보조 도구. GitHub과의 깊은 연동이 장점.
- Codeium: 무료 플랜이 관대하고, 다양한 언어 지원.
- Tabnine: 오래된 AI 자동완성 도구, 오프라인 모드 지원.
하지만 Cursor AI는 Claude, Gemini까지 선택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Copilot이 사실상 OpenAI 모델 기반에 묶여 있는 것과 달리, 모델 다양성이 큰 장점입니다.
6) 마무리 요약
- Cursor AI는 “AI와 함께 코딩하는 IDE”
- 무료 플랜은 맛보기 수준 → 진짜 쓰려면 Pro ($20/월) 이상 필요
- GitHub Copilot과 달리 모델 선택 자유도가 높고, 파일 단위 수정에 강점
- 프리랜서, 스타트업, 학생 모두에게 유용하지만,
특히 “코드를 빠르게 고치고 싶다”는 상황에 강력한 도구
개인적으로는 “GitHub Copilot을 쓰던 사람도 한 번쯤은 Cursor AI를 꼭 체험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AI가 개발자의 일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진짜 “옆자리 동료처럼 같이 코딩해주는 도구”라는 걸 느낄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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